海上自衛隊幹部学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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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第63期指揮幕僚課程 留学生滞在記(その3)


海上自衛隊幹部学校(指揮幕僚課程)入校に際しての所感

   2015年3月25日、大韓民国海軍からの留学生として海上自衛隊幹部学校(以下、幹部学校)の第63期指揮幕僚課程(以下、CS課程)に入校し、早や3か月が経過しました。私が在籍する幹部学校は、1954年9月に創設(指揮幕僚課程は1956年7月から開始)以来、61年という長い歴史を持っており、「アカデミック・フリーダム(Academic-Freedom)」、「自啓自発の精神」、「広い視野に立った柔軟かつ論理的な思考」という三つの基本理念の下、学生教育を行っています。

   幹部学校は、海上自衛隊の機関であるということもあり、CS課程では士官教育及び防衛・安全保障分野のみを専門として教育されるイメージを持つかも知れません。しかし、実際には指揮・統率、リーダーシップ、戦史及び軍事教育といった分野のみならず、例えば、日本国内の著名な大学教授、専門家、有識者及び外務省など関係省庁の方々による国際政治における主要国家に関する情勢及び国家戦略、あるいは経済・環境・エネルギー・海洋開発など、素養を高めるべく幅広い分野に渡って講義が行われています。講義の他に安全保障に関するゼミナール及びレポート作成もあり、日々忙しく過ごしています。
   カリキュラムには講義やゼミナール等で培った知識に基づいて、現在の海洋国家日本の国際政治における政策の在り方を考察し、20年後の日本の総合的な安全保障を見据えた構想や未来の海上自衛隊の海上防衛に資する構想を分析するグループ研究もあります。私はこのグループ研究を通じ、CS課程の同期学生が真摯に情熱を持って課程教育に取り組んでいる姿に触れています。今後自分達が指揮官または上級幕僚になった際に課程で学んだことを適用するため、自らの能力と幅広い視野または思考力を向上させようとする同期学生の心構えと行動を見ていると、自分も知らないうちに大いに感化されています。


   幹部学校内での教育のほか、定期的に国内外研修も計画されています。私にとって、日本の政治、経済、先端技術に関する機関や企業、あるいは海上自衛隊や米軍施設などを研修することはとても有益であり、特に6月に実施された沖縄方面の研修は極めて有意義でした。沖縄での研修を通じ、沖縄が日本と東アジアの安全保障においてどのように重要であるのかを確認することができ、また沖縄に駐留している米海兵隊(MEF-3)と嘉手納の米空軍(18AF)の戦力が、韓国の安全保障においてもどれほど重要なことであるかについて実感することができたためです。更に、第2次世界大戦の傷跡が残っている海軍司令部壕と沖縄平和祈念資料館の見学を通じ、戦争の痛みと悲しみ、そして平和を切望する日本と沖縄県民の方々の心を理解する契機にもなりました。
   2015年は、韓国と日本が国交正常化して50周年になる年として、韓日両国間において歴史的に重要な年であり、今後50年の未来を約束する年でもあります。そのような意味においても、私にとって本年の幹部学校での留学は重要な意味を持っています。今年5月29日にシンガポールで開かれたアジア安全保障会議(シャングリラ)で、韓国の国防府長官と日本の防衛大臣間の会談をきっかけに韓日間での国防軍事交流を積極的に推進することになりました。これまで韓国海軍と海上自衛隊の間には、人的交流と海上における共同訓練及び艦艇の相互訪問などを通じて持続的に交流を行って来ました。私は、このような交流は、韓国海軍と海上自衛隊の協力にとって何よりも重要であると考えています。したがって、私は幹部学校のCS課程を卒業するまで、海上自衛隊、日本について更に学び、理解しつつ、今年6月22日の韓日国交正常化50周年記念祝辞でパク・クネ大統領と安倍首相が「未来に向って共に協力する」、「共に開こう新たな未来を」と述べたように、今後とも韓国海軍と海上自衛隊の未来に向けた協力と親善のために努力したいと考えています。


   「諸君願わくば自ら兵理を会得せんには戦史の研究、各種兵書の渉猟を敢行されんことを。之実に諸君の術力を増加する唯一無二の方法である。」と幹部学校入口にその胸像が飾られている秋山真之提督は述べています。この言葉は「自ら貪欲に学ぶことが知識を深めるためには必要である」ということを意味しています。私は幹部学校の三つの基本理念、そして自ら学ぶ姿勢を忘れずに残りの学生期間を過ごしたいと考えています。また、私がCS課程の同期学生と共に学び、多くの時間を共有することが、将来の韓日の発展に必ず繋がると信じ、更に信頼関係を築くよう尽力したいと考えています。


(指揮幕僚課程留学生 韓国海軍 李少佐)

(原 文)

일본해상자위대 간부학교 지휘참모과정 교육에 대한 소감문

대한민국 해군소령 이영태

   2015년 3월 25일 대한민군 해군 유학생으로서 일본해상자위대 간부학교(이하, 간부 학교) 제63기 지휘참모과정(이하, CS과정)에 입교한지 어느덧 3개월이 지났다. 해상자위대 간부학교는 1954년 9월 창설(지휘참모과정은 1956년 7월부터 시작)되어 61년이라는 오랜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Academic-Freedom」, 「자계자발(自啓自発) 정신」, 「넓은 시야를 가진 유연하고 논리적인 사고」라는 3가지를 기본이념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해상자위대 간부학교 지휘참모과정은 군사분야만 전문으로 교육하는 군사대학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기 쉬울지 모르겠지만, 실제적으로 지휘통솔, 리더십, 군사교육에만 한정되지 않고, 일본국내의 저명한 교수와 전문가와 유식자, 외무성 및 내무부 등 정부의 공무원들이 국제정치와 세계 주요국가에 대한 정세 및 국가전략, 국내/국제정책과 경제, 환경 및 에너지, 해양개발 등 다양하고 폭넓은 분야에 대해 교육을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일본의 국제정치 및 정책의 모습을 고찰하고, 향후 20년 이후의 일본의 종합안전보장과 미래의 해상자위대의 해상방위에 대해 자위관 스스로가 분석하고 구상해 보려는 자위관드의 열정을 보았다. 그리고 앞으로 본인이 지휘관 또는 참모가 되었을 때 실제로 지휘참모과정에서 학습한 것들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스스로 지휘참모로서의 자질과 사고력을 향상시키려고 하는 제63기 지휘참모과정 학생 자위관들의 마음가짐과 언행에서 많은 것을 느꼈고 있다.
   그리고 한가지 뜻 깊었던 것은 오키나와 연수를 통해서 오키나와가 일본과 동아시아의 안전보장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고, 오키나와에 주둔하고 있는 미해병대(MEF-3)와 가데나 미공군(AF-18)전력이 한국의 안전보장에 있어서도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 실감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 더불어 제2차 세계대전의 흔적이 남아 있는 해군호와 오키나와 평화기념 박물관 견학을 통해서 전쟁의 아픔과 슬픔 그리고 평화를 갈망하는 일본과 오키나와 주민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2015년은 한국과 일본이 국교를 정상화 한지 50주년이 되는 해로서 한일양국간의 있어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해이며, 향후 50년 미래를 기약하는 해이기도 하다. 이러한 점에서 해상자위대 간부학교 지휘참모과정 유학은 나에게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지난 5월 2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전보장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한일 국방부 장관회담을 계기로 한일간에 국방군사교류를 적극 추진하기로 협의하였다. 앞으로 간부학교 지휘참모 과정을 졸업하기 전까지 해상자위대와 일본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며 배우면서, 지난 6월 22일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축사에서 박근혜 대통령님과 아베 총리가 언급하신 것처럼 한일양국이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갈수 있도록 한일해군간의 협력과 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
   유학생으로서 처음에 언급한 간부학교의 3가지 기본이념을 늘 상기하며, 자기개발에 더욱 노력함은 물론, 한일 해군간 신뢰향상과 관계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해 가겠다.